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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역 맛집 :: 처음 먹어본 멕시코 음식, 픽칸테(Pickcante) 솔직후기

Study & Stack 2025. 6. 3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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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백역 맛집 :: 처음 먹어본 멕시코 음식, 픽칸테(Pickcante) 솔직후기

요즘 계속 맵고 짠 음식만 먹다가 뭔가 색다른 게 당기더라고요.
마침 동백역 앞에 바로 보이는 ‘픽칸테’라는 멕시코 음식점이 눈에 띄어서 가봤어요.
위치는 진짜 찾기 쉬워요. 역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있어서, 헤맬 일은 1도 없음!


📌 분위기 & 주문 방식

가게 안은 아담하고 따뜻한 분위기예요.
테이블은 몇 개 없고, 바깥에 야외 좌석도 있어서 날씨 좋을 땐 밖에서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주문은 요즘답게 QR코드로!
메뉴 사진도 다 떠서 고르기 쉽고,
직접 말하지 않아도 되니까 은근히 편하더라고요 ㅎㅎ
테이블 번호 꼭 입력하는 거 잊지 마세요! 안 그러면 음식이 어디로 가는지 몰라요;;


📝 우리가 먹은 메뉴는...

  • 마일드 풀드 타코
  • 구운 꽈리고추 타코
  • 커스텀 치토스
  • 멕시칸 갈릭 치킨 부리또
  • 하이볼 + 멕시코 전통 칵테일

🌮 마일드 풀드 타코

고기가 진짜 부드러워요.
입에서 살살 풀리는 느낌인데, 약간 달짝지근한 소스랑 같이 나와서
고기 자체의 풍미 + 부드러운 감칠맛 조합이 꽤 괜찮았어요.
강한 향신료 없이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이라 처음 멕시코 음식 접하는 분들에게 추천!

🌶 구운 꽈리고추 타코

이거 진짜 호불호 확실할 듯!
매운 거 못 먹는 사람은 피하세요.
근데 저처럼 매운 거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완전 취향저격이에요.
고추 씹을 때 나는 아삭한 식감, 거기에 매콤한 소스가 퍼지면서 입안에서 꽤 화끈하게 퍼져요.
고기랑 고추, 소스의 조합이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게 매운 맛이라 좋았어요.

🧀 커스텀 치토스

이건 그냥… 맥주랑 같이 먹으라고 만든 메뉴 아닌가요?
진짜 술안주로 최고였어요.
치토스에 고수랑 여러 가지 토핑이 올라가 있는데,
치즈랑 소스가 살짝 녹아 있으면서도 바삭한 식감은 그대로!
약간 나초 스타일인데 좀 더 고급스러운 버전 느낌?

🌯 멕시칸 갈릭 치킨 부리또

브리또라고 해서 작을 줄 알았는데…
한 손에 안 잡힐 정도로 큼직해서 깜짝 놀랐어요.
안에 닭다리살이 진짜 듬뿍 들어가 있고,
마늘칩이랑 야채들이랑 같이 싸여 있는데, 식감도 좋고 풍미도 꽤 진해요.
배고플 때 하나 먹으면 든든한 한 끼로 충분!

🍹 하이볼 & 멕시코 전통 칵테일

처음엔 멕시칸 음식이랑 어울릴까? 싶었는데, 의외로 괜찮았어요.
하이볼은 탄산감이 있어서 입가심에 좋았고,
전통 칵테일은 달달하면서 향긋해서 부담 없이 마시기 괜찮았어요.
조금 더 색다른 조합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


✔️총정리

  • 처음 먹어본 멕시코 음식, 기대 이상이었어요.
  • 분위기 아늑하고, 혼밥하거나 친구랑 가볍게 한 잔하기에도 좋고,
  • 메뉴들도 하나하나 다 특색 있고 재밌는 조합이라 지루하지 않아요.

다음엔 콘립이나 다른 타코도 도전해보려고요.
멕시칸 음식에 입문하고 싶다면 픽칸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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